다이소 캣그라스 구매 실패 후기! (구매 전 필독)
우리집에는 귀여운 냥이 두마리가 산다.
냥이들은 헤어볼을 토하기위해 풀이 필요하고
나는 식물 기르는것이 취미이다 !!
그래서 모두의 니즈를 채우기위해
다이소에서 사온 고양이가 좋아하는 냥이친구 캣그라스 귀리씨앗...
사올 때만 해도 생각지도 못한 큰 난관에 부딛쳤다.
아니 이게 뭔가 ?!
캣그라스 통을 열자마자 보이는 흙 위에 올라가있는 정체모를 노란 물체(?)들...
일단 나는 캣그라스를 사서 일주일정도 바람이 잘드는 책상위에 올려뒀었고 상자를 이날 연 것이다.
흙은 완전히 밀봉되어있어서 구입 한 후에 이물질이 들어가진 않았을텐데 말이다.
이것의 정체를 모르겠어서 냉큼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니....!!!!
아니 이럴수가 !!! ㅠㅠ
버섯포자가 뭐야?!!
우리집에는 집사만 바라보는 토끼같은 고양이들이 있는데... !!!
산지 일주일이나 지나고 영수증도 없어서 교환도 못한다..ㅠ!!
찾아보니 버섯포자는 바람에 날려서 들어오고, 습하고 통풍이 안되면 생기는 버섯이라고 한다.
해롭지 않으니 걷어주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걷어내면 괜찮다는 의견에 희망을 얻었다.
일단 구입한거니, 관리를 잘해서 잘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도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치치 않으려면 처음부터 잘 사는것도 중요하다 !
상품 겉면에 보면 작게 제조년월이 표시되어있다.
제조년월을 확인하고 비교적 최근것을 구입하면 이러한 실패는 줄일수 있을 것 같다.
이상품은 2020년 3월에 제조되었으니 난 거진 6~7개월 이후에 구입을 한 것이다.
앞으로 원예상품을 살때는 제조년월을 잘 살펴봐야겠다.
식물도 동물도 모두 내 친구이니 잘 키워봐야지 !